아모레퍼시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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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아모레퍼시픽
가을이 되어 다시 찾은 곳 사계절이 모두 있다는 건 축복인 것 같습니다. 같은 공간 그리고 뻔한 그 시간에도 많은 것이 바뀌어있고 새로운 느낌이 들게 합니다. 쌀쌀한 바람이 불던 봄에 방문했던 건물이었는데 뜨거운 여름을 지나 그때와는 다른 차가운 바람이 다시 불어댈 때 이곳을 찾았습니다. 건물이 주는 웅장함과 어쩐지 모를 압박감도 있지만 가을이라는 계절이 남겨주는 센치함이 건물 앞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날은 조금 더운 듯 느껴지다 갑자기 비가 추적추적 내리 더리 어두워지면서 꽤 추워졌습니다. 하루에도 여러 가지의 날씨를 느꼈던 날이었습니다. 서울을 벗어나 살면서 내가 서울특별시민 이었었다는 그 과거형이 되어버진 지난날이 참 어색해집니다. 요즘은 새로운 것들이 빨리도 생겨나고 내가 알던 모습의 서울보다..
2023.02.14 -
아모레퍼시픽 어린이집
회사 내 어린이집
2023.02.13 -
탐방노트 : 아모레퍼시픽 사옥
Hi Instagramㅣ@hi_greamdream 이 건물이 뭐 만들기 결코 쉽지 않은 콘크리트 공법으로 지은 건물이라던데 _ ⠀ 왜 이렇게 까지 했냐는 질문에 “해봤냐?” 는 반문을 가지고 올곧은 장인정신으로 만들어낸 : 표면에 별도 마감 처리를 하지 않는 공법을 그대로 적용하면서도 기포 자국이 남지 않은 매끄러운 콘크리트 표면을 구현한 건물이라고 하네요. ⠀ #매끈한콘크리트 #해보긴했니 ⠀ #어디까지해봤니 ? ⠀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영국 출신의 건축가로 명쾌하고 깔끔한 모더니즘의 정석을 강박증처럼 쫓아가는 건축가이다. ◇ 최대 난제 ‘노출 콘크리트‘, 정공법으로 풀었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전반적으로 밝고 깨끗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는 밝은 회색빛의 노출 콘크리트, 3층 높이(..
202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