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스 거스키 - 무제 XIX 그러니까 이게 튤립 밭이라는 거다. 튤립이 활짝 펴있는 그 모습을 높이높이 올라가 촬영하였다고 한다. 같은 것 같지만 다르고, 다 똑같아 보여도 모두 제각각인_ 그 튤립 꽃들과 일자로 늘어진 튤립밭이 자세히 보니 정말 그렇게 있다. 거스키의 대형 사진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데 그 가장 큰 원동력은 이건 뭘까 라는 궁금증이다. 가까이 다가서기 전까지 나는 이것이 꽃밭인 줄 몰랐다. 그리고 그 중간중간의 튤립이 비어진 줄도 몰랐다. 아마 예쁘게 피어져 때가 된 튤립은 팔려나간 것 같다. 이렇게 추상적으로 보이는 이 거대한 자연물들의 집합을 보고 있자니 이래서 수많은 작가들이 자연물을 보고 영감을 얻고 추상화를 휘갈리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무제 XIXㅣ2015 ..
자세히보기남향집 은 오지호(1905~1982) 작가가(1905~1982) 동경 유학을 마치고 광복 이전까지 살았던 개성의 집을 그린 것입니다. 집 앞에 큰 나무가 있습니다. 붉은 옷을 입은 아이는 작가의 둘째 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담장 밑의 삽살개는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평화로운 오후의 모습이죠. 여기서 주목 할 것은 나무의 그림자입니다. 그림자의 색깔이 어떤가요? 보통 그림자를 회색의 모노톤으로 표현하는데 반해 이 작품의 그림자는 푸른빛으로 보입니다. 오지호 작가는 그늘에도 빛이 있다 라고 생각했고 ‘그늘은 빛이 가려진 것이 아니라 빛이 변화된 것’ 이라는 인상주의 철학을 주장하면서 햇빛에 의해 시시각각 변하는 현상적인 색채들을 사용하여 한국적 인상주의 화풍을 정립시킨 화가입니다. 그는,..
자세히보기회사 내 어린이집
자세히보기아모레퍼시픽미술관 현대미술 기획전 ANDREAS GURSKY | 2022.3.31~8.14 《안드레아스 거스키》에 출품된 주요작품 8점이 엽서로 제작되었습니다. , , , , , , 소장하기 좋은 사이즈의 엽서를 통해 전시의 감동을 더 오래 기억해보세요! 새롭게 출시된 아트상품은 아모레퍼시픽미술관 1층 뮤지엄샵에서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나도 샀다.
자세히보기#피곤은언제나꿈과함께 #양정욱 ⠀ 큰 조각작품과 빛 이러한 요소 덕분인지 이곳에서는 아무렇게나 셔터를 눌러대더라도 꽤나 멋진 연출이 만들어진답니다 : ) ⠀ 그렇다고 너무 작품의 안쪽으로 들어가진 말아주세요. ⠀ 이렇게 멋진 조각의 손상을 예방하고, 관람객 여러분의 무엇보다 중요한 안전과 보다 나은 쾌적한 관람을 위해 작품과의 거리를 꼭 ! 유지시켜 주시 길 부탁드리는 바 입니다. ⠀ ⠀ #근데황은유벌써지겨워보임 해시태그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www.instagram.com
자세히보기소멸 - 화랑 내 술집 이강소(1943- ) 작가는 대구 출생으로, 1965년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였습니다. 1960년대 이후 현재까지 회화, 판화, 조각, 설치, 사진, 도자기,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실험적인 작품을 제작해오고 있습니다. 1970년대에는 《신체제》, 《AG》(1969-1975), 《서울비엔날레》(1974), 《에꼴드서울》(1975-) 전시 등에 참여하며 전위미술운동을 전개해 나갔으며 특히 1974년부터 1979년까지 학연을 초월한 대규모 미술제인 대구현대미술제를 기획, 실험적인 한국현대미술운동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1975년에는 닭 퍼포먼스 등으로 제9회 파리비엔날레에 참가하여 국제 미술계의 이목을 끌었던 인물입니다. 은 1973년 명동화랑에서 열린 첫 번째..
자세히보기한나라 도자기 떨어뜨리기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 역사를 몸으로 쓰다 여러분은 ‘현대미술’하면 어떤 것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현대미술은 회화나 조각, 설치작품이나 영상작품 등 다양한 분야가 존재합니다. 이번 전시 [역사를 몸으로 쓰다]에서는 많은 현대미술 장르 중에서 예술가들이 자신의 몸이나 타인의 몸을 이용해 우리의 삶을 어떻게 전달하는가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몸을 이용한 ‘바디아트’는 1960년대 이후 미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는데 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고, 또 우리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더욱 흥미로운 분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번에 만나보실 작품은 아이 웨이웨이의 입니다. 아이 웨이웨이는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중국 예술가입니다. 아이러니하게..
자세히보기목신 시리즈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심문섭, 자연을 조각하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한국현대미술작가 시리즈’ 중 조소부문 세 번째이자 마지막 원로작가로 심문섭 작가의 50년 작품세계와 변화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회고전입니다. 심문섭 작가는 1943년 통영 출생으로, 조소를 전공하고 국전에서 1969-1971년 연이어 수상함으로써 두각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이후 파리비엔날레, 상파울로비엔날레, 시드니비엔날레 등에 출품해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습니다. 1981년 일본에서 개최된 제2회 헨리무어 대상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1970-90년대 일본에서만 15차례 개인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파리, 도쿄, 베이징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현..
자세히보기시작점의 풍경 [덕수궁 야외프로젝트: 빛·소리·풍경]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문화재청 덕수궁 관리소와 함께 진행하는 전시로, 올해로 120주년이 되는 대한제국 선포(1897년)를 기념하며 그동안 익숙하던 화이트큐브 형식의 미술관 내부에서 벗어나 이색 공간인 덕수궁에서 펼쳐지는 전시입니다. 덕수궁은 임진왜란 직후 선조가 머물면서 왕궁으로서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고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며 조선이 자주 독립군임을 대외에 밝힌 의지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번전시는 이러한 역사적 공간을 참여 작가(9명)들이 수 개월간 출입하면서, 대한제국시기를 모티브로 덕수궁에 내재된 역사적 배경과 독특한 공간적 특성을 작가 본인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조형적인 접근을 시도한 작품들로 덕수궁 내 7개의 공간에 마련되었습니다. 덕..
자세히보기안드레아스 거스키 - 뒤셀도르프 공항의 일요일 산책 산책이라 함은 기분 좋은 일이건만, 갈망하는 산책은 왜인지 그 경계가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거스키는 공항을 여러 번 찍어왔다. 그 가운데 공항을 멀리 두고 산책을 하던 자전거를 탄 가족의 모습에서 거스키는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나 보다. 나는 이사진이 찍혀진 독일이라는 장소에 더 주목이 된다. 거스키 역시 독일 출신이지만 그 옛날 서독과 동독이 나눠져 늘 경계가 있던 독일 안에서의 특별할 공항의 의미나 경계 등이 함께 어우러져 온갖 생각을 하게 된다는 점이다. 코로나 시대에 여행이 어려워졌다. 요즘 여행상품이 많이 풀리고 있지만 그래도 여행이 어렵고 조심스럽다. 공항을 바라보는 그 의미가 조금은 달라도 팬데믹 시대에 비행기를 보며 우리도 같은 갈망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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