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랑 미술관산책
2022. 9. 7. 10:00ㆍ미술관 읽어보기/나너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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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모습은
이슬람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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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 아크람자타리의 작품설명을 처음으로 정리하고 외워서인지 저에겐 특별히 더 애정이 생긴 작품이며, 저 작품 속 아버지에게 매번 왠지 모를 감정을 이입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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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다섯 번씩 ‘살라’라고 불리우는 기도를 수행하는 아버지에게 천진난만하게도 등 뒤에 매달리고 뛰어다니고 또 장난감 자동차를 끌고 오는 화면 속 무슬림의 어린아이들도 결국 우리와 “똑같음”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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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엄빠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인내심이 필요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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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람 자타리의 작품 <스크립트>는 그동안 서구 미디어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평범하고 평화로운 이슬람 가정 속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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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출신 작가 - 아크람자타리는 7분 23초의 영상 속에서 서구를 중심으로 형성된 일반화된 이슬람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이 과연, 진실 일지 묻고, 나아가 그 부정적 시각을 재고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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