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암실 : 아버지의 물건
2022. 7. 14. 10:00ㆍ하히 라의 전시탐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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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거스키 - 암실
암실ㅣ 2016
<암실>은 벽에 걸린 캐비닛에 필름 상자와 시트 필름용 카세트가 진열된 모습을 보여준다. 디지털화 되어가는 시대에 아날로그 기술과 동의어인 사물들이 마치 유물함 안에 보관된 것처럼 보여주는 이 작품은 상업 사진가였던 아버지의 실험실과 아날로그 사진에 대한 작가의 기억을 담았다. 결과물을 즉시 보여주는 디지털 이미지와 달리 인화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요구하는 아날로그 사진을 상징하는 필름은 지연된 행복이라 할 수 있다.
자료출처 : ANDREAS GURSKY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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