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히 라는 도슨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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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져 깨뜨리기 - 아이 웨이웨이

    한나라 도자기 떨어뜨리기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 역사를 몸으로 쓰다 여러분은 ‘현대미술’하면 어떤 것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현대미술은 회화나 조각, 설치작품이나 영상작품 등 다양한 분야가 존재합니다. 이번 전시 [역사를 몸으로 쓰다]에서는 많은 현대미술 장르 중에서 예술가들이 자신의 몸이나 타인의 몸을 이용해 우리의 삶을 어떻게 전달하는가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몸을 이용한 ‘바디아트’는 1960년대 이후 미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는데 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고, 또 우리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더욱 흥미로운 분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번에 만나보실 작품은 아이 웨이웨이의 입니다. 아이 웨이웨이는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중국 예술가입니다. 아이러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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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가 직면한 문제 - 크지슈토프 보디츠코

    노숙자 수레 국립현대 미술관 서울관 [크지슈토프 보디츠코: 기구, 기념비, 프로젝션] 이번 전시는 크지슈토프 보디츠코의 지난 40여 년간의 작품 세계를 망라하는 회고전입니다. 부제목인 기구, 기념비, 프로젝션은 작가의 주요 활동을 묶어주면서 시기별 변화 과정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여기서 기념비는 공공장소의 상징적인 건축물과 인물의 동상인데, 예를 들어 전쟁기념관이나 유명한 미술관 또는 미국 링컨 대통령 동상 등입니다. 프로젝션은 기념비를 스크린 삼아 그 위에 영상을 투사하는 작업입니다. 제2차 세계 대전 [第二次世界大戰] 1939년 9월,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되어 1941년 12월, 태평양 전쟁 개시와 함께 세계 전쟁으로 발전한 추축국과 연합국 사이의 대전쟁을 말한다. 1945년 5월에 독일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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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지와 메신저의 차이 - 조성묵

    메신저 & 커뮤니케이션 지금 보시는 작품은 메신저 &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작품입니다. 의자의 모습을 하였지만 의자의 기본적인 기능에 맞춰 휴식을 취해 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지금 보이는 작품의 골격은 추상적입니다. 하지만, 이 의자는 그 기능을 배제시키고 추상화된 외관을 보고 여러분들은 이것이 딱 ! 의자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죠. 조성묵 작가는 산업 생산된 제품을 재료로 가져와 일상 속의 사물을 미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실험을 하였습니다. 어떤 틀에 메이지 않고 독창적이고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해 오고 있으며, 지금도 창작 열기가 가득하신 분입니다. 그는 충남 대전에서 출생하였고, 홍익대 미대에 입학하여 대학 재학 시절에 국전에서 특선을 수상하면서 미술계에 이름을 알립니다. 당시 단색화라는 새로운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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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로 방문하는 집 - 권하윤

    새(鳥) 여인 서울관 [불확정성의 원리] [불확정성의 원리]라는 전시 제목이 독특합니다. 독일 물리학자 하이덴베르크의 양자물리학 이론인 ‘불확정성의 원리’에서 착안했는데, 이는 ‘하나를 측정하는 동안 다른 하나가 변화하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전시에 참여한 네 명의 작가는 오랜 기간 연구를 기반으로 진행형 작업을 하고 있어 완전한 결과물이라기 보다는 계속해서 변해가는 모습이 작품이 되는, 그래서 어느 지점에서 작업이 완료됐다고 말하기가 불확실합니다. 우리는 역사처럼 공적인 사실은 대부분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작가들은 개인의 기록이나 공적인 사실마저도 ‘이것이 사실일까, 혹시 놓치고 지나는 것이 있지 않을까, 그것을 증명해봐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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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연한 파란추상 - 김환기

    달 두 개 김환기 작가는 추상회화의 선구자로 동양의 직관과 서양의 논리를 결합하여 한국적 특성과 현대성을 동시에 표현한 우리나라 대표 화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환기 작가의 입니다. 나란히 있는 두 개의 달은, 산과 줄무늬 구름, 그리고 은하와도 같은 강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추상화한 형태들 - 산, 그리고 해 일수도 있는 저 달과 구름의 관계는 그 모든 것이 자연에서부터 물리학적으로 이루어지듯 김환기 작가만의 세계 속에 어우러져 그 관계가 설정됨과 동시에 또다시 창조되었습니다. 오랜 외국 생활에도 불구하고 한국적인 미적 감각을 간직한 그의 캔버스에는 자연의 생성과정을 담아낸 우주적인 시적 세계가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주조색인 청색은 넓고 커다란 공간 속에서 고요한 메아리를 내며 작가의 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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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으로 그린 수직 나무 - 송수남

    나무 송수남(1938-2013) 작가는 1980년대 한국 미술계에서 수묵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끈 작가입니다. 전통 회화의 진로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고민하였으며 작품을 통해 그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였습니다. 작품 는 이러한 수묵운동의 정점에서 제작된 작품 중 하나로 수직의 먹선과 나무줄기의 표현은 화면을 매우 단순하게 구성하여 현대적인 감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농묵에서 담묵에 이르는 변화는 짙은 녹음의 자연적 변화를 감지하게 합니다. 즉 화면 구성은 단순하지만 먹의 농담과 조화는 깊고 넓은 화면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 입니다. 큰 붓에 농도가 옅은 먹을 묻혀 아래로 내려긋고 얇은 붓으로 몇 개의 선을 내려 그어 마치 나타난 화면은 물을 잔뜩 먹인 큰 나무를 쪼개어 놓은 듯하게 보입니다. 이 작품은 순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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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딸과 남향집 - 오지호

    남향집 은 오지호(1905~1982) 작가가(1905~1982) 동경 유학을 마치고 광복 이전까지 살았던 개성의 집을 그린 것입니다. 집 앞에 큰 나무가 있습니다. 붉은 옷을 입은 아이는 작가의 둘째 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담장 밑의 삽살개는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평화로운 오후의 모습이죠. 여기서 주목 할 것은 나무의 그림자입니다. 그림자의 색깔이 어떤가요? 보통 그림자를 회색의 모노톤으로 표현하는데 반해 이 작품의 그림자는 푸른빛으로 보입니다. 오지호 작가는 그늘에도 빛이 있다 라고 생각했고 ‘그늘은 빛이 가려진 것이 아니라 빛이 변화된 것’ 이라는 인상주의 철학을 주장하면서 햇빛에 의해 시시각각 변하는 현상적인 색채들을 사용하여 한국적 인상주의 화풍을 정립시킨 화가입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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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식 휴게실 - 백현진

    실직폐업이혼부채자살 휴게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올해의 작가상 2017] [올해의 작가상]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수상제도입니다. 한국현대미술의 가능성과 비전, 그리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작가들을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수상제도로 추천과 심사를 통해 4명의 작가를 선정합니다. 그렇게 선정된 작가는 제작비(4천만원)를 지원받고 신작만을 전시할 수 있습니다. 먼저,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백현진 작가의 작품을 감상해 보겠습니다. 아마도 올해 선정된 4명의 참여작가들 중에서 상대적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작가일 것 같습니다. 음악을 좋아하시는분들에게는 90년대 1세대 인디밴드 ‘어어부 프로젝트’의 보컬로 친숙하실 것 같고,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홍상수 감독의 작품들을 비롯해서 다양한 작품에 모습을 비췄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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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짜장인 - 이봉주

    방짜 좌종 여러분이 보시는 작품은 17개의 좌종입니다. 작품을 만든 공예가 이봉주는 방짜유기를 제작하는 중요 무형문화재 77호 장인입니다. 좌종은 : 앉아서 치는 종이라는 뜻입니다. 맑은 울림과 파장으로 긴 여운을 남기는 은 예배와 명상에서 사용하는 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일반적인 종의 형태가 아니라서 의아해 보일 수 있습니다. 두드리는 기법으로 만드는 금속 중에서도 좌종은 방짜유기에 속합니다. 방짜 안에는 우리 고유의 과학기술이 숨어 있습니다. 대개 두드려 만드는 것을 방짜라고 말하지만, 더 정확하게 과학적으로 구리 78%에 주석 22%를 합금하여 만든 것을 바로 방짜라고 합니다. 즉, 방짜는 가장 질 좋은 합금을 일컫는 기술용어입니다. 이봉주작가가 만드는 방짜유기 좌종은 천 삼백도씨(130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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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성있는 작가 - 율리어스 포프

    비트.폴 펄스(bit.fall pulse) 미디어 아티스트 율리어스 포프(Julius Popp)는 정보의 특성에 주목하는 작가입니다. 디지털시대의 정보와 인간의 상호적 관계를 탐구하며 독창적이며 철학적인 작업을 선보여왔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선보였던 그의 대표적 작업 가 지금, 여기 여러분 눈 앞에 있습니다. 천장을 향해 쌓여있는 4개의 대형 컨테이너(높이10미터)의 규모와 사운드는 시선을 압도하기에 충분합니다. 각 컨테이너에는 개별적인 장치가 설치되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리드미컬한 기계음과 함께 물을 쏟아냅니다. 이때 순간적으로 떨어지는 수백 개의 물방울이 짧은 순간 단어를 보여주며 낙하하며 사라집니다. 떨어지는 단어는 매번 다른 단어가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데요. 이는 전달되는 정보(단어)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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